웹사이트 사용성 평가를 위한 Web Analysis Package

Posted by 베리슨
2012.06.28 11:14 아이트래킹 솔루션/응용분야

여름방학이라 시간이 날 때마다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가만히 들여다보곤 합니다. 유입 키워드를 보니 뜻밖에도 사용성 평가 라는 키워드가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전자 가전 제품의 출시 사이클이 점점 짧아지고, 제조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ser Interface를 개발 및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기억으로 2010년 가을.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는데 있어 기존 리서치 및 면접법을 사용하는 방식과 더불어 좀 더 객관적인 데이터 측정 및 평가를 위해 사용자의 시선을 기록하여 분석하는 Eye Tracking 활용법으로 진행하는 시도가 있었는데요. 사실 여러 제조사의 마케팅과 달리 막상 직접 해보면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Eye Tracking 활용에 대해 무용론(?)까지 대두 된 적이 있었구요. 당시 변변한 분석 툴도 없었고, 어렵게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그 의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도 몰라 전전긍긍 했던 리서치 업체 담당자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Eye Tracking Solutions 이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하드웨어의 성능이며, 분석 소프트웨어 모두 비약적으로 향상이 이루어졌지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SMI Eye Tracking Solutions을 사용하여 웹사이트 사용성 평가를 수행하고 결과 데이터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SMI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웹사이트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고정식 아이트래커인 SMI RED(또는 RED-m)Experiment Suite 360˚ Professional + Web Analysis Package가 필요합니다. 혹자는 이동형 아이트래커로도 가능하지 않냐고 반문하지는 분이 계시는데요. 물론 가능 합니다. ^^ 단, 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은 고정식보다 훨~~씬 많이 든다는 점을 유념하셔야겠죠.




자~ 이제 이미지를 볼까요? 아래 이미지는 Yahoo Germany 웹사이트를 Web Analysis Package를 사용하여 분석 처리한 화면입니다.


그림 1.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Eye Tracking 실험한 사례(KPIs 설정)


배너창, 메뉴 툴, 뉴스 창, 로그인 시 개인 정보 등을 AOI 설정하면 웹사이트 이용자의 시선 경로, 응시 시간, 특정 컨텐츠를 찾기까지에 걸린 시간, 평균 fixation time, 방문 횟수, 클릭 여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와 같이 AOI를 설정하고 이로부터 얻은 Indicator 를 통해 실험자는 어떤 정보와 의미를 알 수 있을까요? ^_^ 



꽤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다음 4가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웹사이트 컨텐츠 중, 사용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eye catcher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기획자는 자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에게 특정 컨텐츠를 어필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것 입니다. 과연 그 특정 컨텐츠가 의도대로 시선을 끌어들이는지, 시선을 끌어들인 후 마우스를 클릭을 유도하여 세부 정보를 보고자 하는지 등을 아이트래킹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정 컨텐츠를 보는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웹사이트를 보게 했을 때, 100명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정 컨텐츠를 응시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 2. 웹사이트 분석 (좌→우 : Heat map, Scanpath, Sequence Chart)



셋째, 컨텐츠 별 응시 순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문자의 시선 패턴을 파악하여 보다 최적화된 컨텐츠 노출 경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정 컨텐츠를 다시 보는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0명의 사람 가운데 몇 명이 특정 컨텐츠를 본 후, 다른 부분으로 시선을 옮겼다가 이전의 본 컨텐츠를 다시 찾아 보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즉, 방문자가 반복적으로 응시하는 컨텐츠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간단한 설문을 통해 기억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웹사이트 사용성 평가에 특화된 Web Analysis Package를 이용하면 웹사이트를 방문(사용)하는 사람들의 효율적인 시선 경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사이트 광고, 헤드라인 뉴스, 특정 컨텐츠를 기존 보다 시선이 많이 머무르는 곳에 노출시킬 수 있는 것이죠. 





추가로 아래 동영상은 SMI가 제공하는 다른 분석 Tool을 사용하여 웹사이트를 평가, 측정한 실험으로 Web Analysis Package 대신 Video Analysis Package를 활용한 것입니다. (일단 동영상의 재생(Play) 버튼을 클릭하세요~)


웹사이트 Eye Tracking (SMI RED + Video Analysis Package 사용) 


동영상 역시 상기 설명한 Web Analysis Package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아이트래킹 indicator를 통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보기에는 간단하고 당연한 듯 보이지만, SMI Eye Tracking Solutions 만이 자신있게 내세우고 있는 기술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



참고로 SMI Eye Tracking Solutions을 사용하여 웹사이트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2/02/06 - [Eye Tracking/응용분야] - 웹사이트(Website) 사용성 평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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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사마
    • 2012.07.20 07:12 신고
    업무상 필요한건 아니지만, 볼 때마다 참 갖고 놀고 싶은 재밌는 기기같네요^^
    • ^^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ㅎㅎ
      조만간 좀 더 흥미로운 내용을 포스팅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