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관찰분석/리서치 사례

운전자의 행동과 주의 산만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

베리슨 관리자 2020. 9. 8. 08:15

차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은 행복감을 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운전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시간을 보내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멋진 노래를 선택하거나 상대와 재미있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우리가 차 안에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물론 음악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듣지 않고 더 정교한 기술들을 활용합니다.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음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와 기술들이 자동차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운전 이외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황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하는 것을 금지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운전 중에 음악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전 시뮬레이션 실험

Tuomo Kujala는 3가지의 자동차 내 터치 스크린 스크롤 방식(버튼, 스와이프, 키네트 스크롤 방식)을 평가한 뒤 차내 사용을 위해 새로운 상호작용 기법을 신중하게 테스트한 후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012년)

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이 음악을 검색해야 하는 운전 시뮬레이션 실험을 설계하였습니다. 참가자가 운전을 하면서 음악을 검색하는 동안 연구원들은 차선 유지 정확성, 시각적인 요구, 검색 작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등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행동들을 관찰했습니다.

 

Eye Tracker와 비디오 분석 소프트웨어인 The Observer XT는 눈의 움직임, 시선, 행동 등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 실험은 다양한 상황에서의 운전자 행동을 비교함으로써 가장 적합한 차내 디스플레이 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운전 시작 전에 음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운전 중에 음악을 선택하려 할 때 Kujala는 페이지별 스와핑을 권합니다. 그는 이 방법이 페이지 스크롤이 가진 체계적인 특성과 낮은 수준의 포인팅 정확도와 시각적 주의력 덕분에 가장 덜 산만한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흥미롭게도 참가자들의 데이터가 가장 주의를 덜 산만하게 하는 방식이 페이지 스크롤 방식이 아닌 버튼 방식이라고 나타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버튼 형태를 사용했던 이전 경험 때문에 스와이프 하는 대신 버튼을 선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시뮬레이터

복잡한 환경에서의 고급 운전자-차량 인터페이스 프로젝트((the ADVICE research project)를 통해 TomTom, TNO, HAN, Delft University, Noldus, Green Dino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평가 연구를 위한 운전자 관찰 시스템 구축에 도전합니다.

이 시스템 디자인은 다양한 자동차 연구를 지원하는데 매우 적합할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시뮬레이션 된 차량, 휴대용 내비게이션, 카메라, Eye Tracker, 심리 생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여 최근 자동차 연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이 연구가 흥미로운 프로젝트일 것입니다.

 

Reference

Kujala, R. (2012). Browsing the information highway while driving: three in-vehicle touch screen scrolling methods and driver distraction. Personal and Ubiquitous Computing, DOI: 10.1007/s00779-012-0517-2.

 

원문

https://www.noldus.com/blog/why-observe-driver-behavior-and-distr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