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표정 중 '미소'는 가장 보편적인 표현이라고 합니다. 미소에는 놀라운 힘이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주관적 상태까지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미소 짓는 것만으로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행복감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즉 '기분이 좋아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거죠. 그런데 여러분은 여느 대중가요의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라는 가사말처럼 '미소가 미소가 아닐 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요? 그렇다면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는 어떻게 다를까요? 자동화된 얼굴 표정 분석 1980년대 초 표정 연구의 대가 폴 에크먼(Pual Ekman)과 윌리스 프리즌(Wallace Friesen)은 미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바로 진..